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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밸브도 잘 잠겨져 있고,
별다른 이유가 없는 것 같은데

이사직후 가스설치를 마친 다음날
주말을 끼고, 정기적으로 삑삑 거리는 소리가 났다



가스경보기도 아무런 문제가 없고,



가스닫힘을 해서 완전히 닫아도 보고,


전자식 차단기 밸브도 열고, 닫고를 반복해보아도






소리가 사라지지 않았다.


1분?에 한번씩 정도 삐빅! 하는 소리에


노이로제가 걸렸지만,


하필 금요일 저녁이라 금,토,일, 월까지 꼬박
맞서야했다


심지어 이삿짐이 정리가 되지 않은터라

거실생활을 하고 있을때여서 ㅠㅠ



말라가고 있던 중, 드디어 월요일이 왔고
기사님이 도착하셨다.



그리고 단번에 해결!





원인은 아주 미세하게 돌아간 가스렌지 밸브였고,
삐빅 소리 또한
가스누출경보기에서 나는 것이 아니라
가스렌지가 내는 소리였다.



기존에 사용하던 가스렌지는 이런 일이 없었고,
기존집에는 가스누출경보기가 달려있지 않아서,
설치시 가스가 차단되면 열림 누르고 해제하란
도시가스 기사님의 말에 귀기울였던터라
원인은 가스누출경보기겠거니 했던 것이다.


가스누출경보기 콘센트 전원을 뽑아버리리라 했는데
그것도 쉽지 않았었다.
안전을 위해서인지 찾을 수가 없게 되어있었다.



그렇게 미세하게 돌아간 밸브를
제자리로 돌리니 소리가 나지 않았다.


눌러서 돌리는 형태이다 보니,
겉과 속 레바가 겉 도는 경우도 있어
겉은 거의 정상으로 보이나,
속 레바가 돌아갈 수도 있다.


꼼꼼히 눌러서 제대로 돌려주면
거슬리는 경보음 삐삑 소리로 부터 해방될 수 있다